가격대별 자동차 시리즈 (6) 3,000만 원대 국산 SUV

가격대별 자동차 시리즈 (6) 3,000만 원대 국산 SUV - 1

지난 2,000만 원대 국산 SUV 글에서는 주로 소형 SUV 위주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대표 모델로는 셀토스와 코나, 그리고 트레일블레이저가 있었습니다.

3,000만 원대로 올라오게 되면 세련된 실내디자인은 물론, 공간감까지 한층 여유로워진 SUV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적으로 차를 운행할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이, 비용을 추가하여 소형 SUV에서 중형 SUV로의 구매를 고민하시고 있습니다.

3,000만 원대 SUV는 세단보다 선택하는 연령대가 더욱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3,000만 원대 SUV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량 가격 기준이며, 취득세 / 보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 구매자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본 옵션을 추가하였으며, 최저트림의 無 옵션은 제외하였습니다.

준중형 SUV의 대표 모델 = '투싼'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저희 가족 또한 2010년대 초반 투싼을 운행했었기에, 추억이 많은 차입니다.

. 동일 트림 및 옵션 기준 약 400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 하이브리드 기준 중간 트림 + 옵션 추가를 했을 시 약 3,750만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개별소비세 약 200만 원 정도 할인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스포티지 또한 국산 준중형 SUV의 시장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 모델 대비 확실히 날카로워진 디자인과 세련된 실내로 젊은 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 친구 또한 이번에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계약했는데, 22년 6월 기준 대기기간이 약 18개월이라고 합니다...

. 투싼과 비슷하게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400만 원 이상 비쌉니다.

. 하이브리드 기준 중간 트림 + 옵션 추가를 했을 시 약 3,780만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최고 트림보다 약 100만 원 내외 저렴하여 굳이 선택을 하게 된다면 최고 트림으로 갈 것 같습니다.)

한때, 붐을 일으키며 국내 SUV의 한 획을 그었으나 지금은 예전만큼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델입니다.

(포지션의 애매함과 동급 경쟁 차량의 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직까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디젤 모델은 단종 추세라 가솔린으로 선택을 하였으며, 중간 바디 타입은 6인승으로 설정하였습니다.

. 최고 트림 기준으로는 약 4,1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이브리드 모델(6인승, 2WD)의 경우 중간 트림 시작 가격은 4,000만 원부터로 그 이상의 예산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풀체인지 된 이후로 국내 중형 SUV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확실한 외부 디자인의 변화와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모델	2.5 가솔린 터보 노블레스	중간트림
추가옵션	6인승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NAV HUD	전자식 4WD 제외 프리미엄 사운드 및 선루프 추가 X 컴포트 제외
가격	3,951만원

. 싼타페와 동일 6인승 및 2.5 가솔린이지만 100 ~ 200만 원 더 비쌉니다.

.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저 트림 시작 가격이 3,815만 원으로 기본 4,00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3,000만 원대 국산 SUV 1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현대와 KIA의 대표 모델로만 구성이 되었습니다.

만약 3,000만 원 중반의 예산이 있다면, 저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투싼보다 약간 더 넓은 공간감과 세련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및 공조 메뉴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연비

2부에서도 더 많은 SUV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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