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CN7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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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

아반떼 CN7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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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CN7 시승기

출처 : 현대자동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 차'이면서도, 차에 입문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거쳐보는 바로 그 차.

바로 아반떼입니다.

 

아반뗴 7세대 'CN7'가 나온 지 어연 3년째가 돼가고 있습니다.

 

여러 기회가 있어 아반떼 CN7 차량을 시승해보았는데, 시승의 다양한 부분들을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실내

 1) 운전석 :

. 지난 6세대에 비하여 공간이 넓어진 게 확실히 체감된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탑승하여도 크게 불편함 없이 착좌가 가능했다. 

. 전폭이 넓어진게 느껴질 만큼, 성인 남성 2명이 앉았음에도 동승석에 대한 불편함은 크게 없었다.

. 다만, CN7 모델 자체가 앞부분이 많이 내려와 있고 뒷부분이 올라가 있는 차체 형태다 보니 좀 낮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급 위인 소나타가 좀 더 시야적인 부분에서 미세하게나마 개방적이었습니다.

(SUV 및 중형 세단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2) 시트 :

. 시트 자체는 깔끔하며, 주행 시에도 크게 불편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편안한 주행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일반적인 착좌감입니다. 

 

3) 룸미러, 사이드미러 :

. 국내차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룸미러와 사이드미러가 후방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는 크기입니다.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보다 사이즈가 컸다.)

 

출처 : 현대자동차

 

4) 2열 :

. 6세대 모델에 비하여 2열 시트의 레그룸과 헤드룸의 공간감이 넓어졌다.

 (1열에 180cm 성인 남성 2명이 탔음에도, 2열 시트의 불편함은 없었다.)

 

2. 주행성능

1) 승차감 :

. 정차 ~ 60km 사이에서는 치고 나가는 느낌은 덜하다. 이 속도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만, 기어 변속이 생각보다 신경 쓰이는 수준이다. (부드럽게 변속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든다.)

. 가벼운 차체에 비하여 노면 소음과 방지턱을 넘을 때의 부드러움은 동급의 K3보다 앞서 있다.

(K3는 노면이 굉장히 잘 느껴졌고, 방지턱에서도 서스펜션이 아쉬웠다.)

. 크게 감속을 하지 않는 코너링 시에서는 차 하단부가 많이 내려왔다는 걱정이 들 정도로 기울임이 있다.

 

출처 : 현대자동차

 

2) 가속감 :

.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 ~90km까지는 치고 나가는 힘이 있다. 그러나 이후의 속도에서는 차체가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엔진 소음과 구동력에 비하여 속도는 따라나가지 못하는걸 크게 느낄 수 있다.

 

3) 브레이크 : 

.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수준이다. 브레이크를 밟을 시,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꿀렁임이 발생한다.

 

3. 소음 및 떨림

1) 소음

. 시내 주행 시, 저속으로 주행하기에 풍절음이나 외부 소음은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이 꽤나 많이 들립니다.

(소나타와 K5에 비하여 외부 소음유입이 큰 편인데, 아무래도 차체 소재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2) 떨림

. 개인적으로 K3와 아반떼 AD에 비하여 체감되는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떨림은 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신차들은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20,000km 주행한 차량의 시동 ON/OFF 시 내부에서 느껴지는 떨림은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4. 총평

. 차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격 대비 디자인과 옵션을 고려하였을 때, 굉장히 훌륭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민차라는 평에 걸맞게 편하게 타기에는 불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 아반떼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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