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 아우디 A4 시승 비교

BMW 3시리즈 / 아우디 A4 시승 비교기

독일 대표 자동차 브랜드 BMW와 아우디의 D세그먼트계 대표 두 모델

수입차에 처음 입문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을 하게 되는 차.

바로 3시리즈와 A4입니다.

저 역시도 두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시승을 해보았으며, 시승 비교기를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며, 이제 막 차에 대해 알아가고 있기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승 차량은 BMW 3시리즈 Luxury 모델과 아우디 A4 40 TFSI Premium 모델입니다.

	3시리즈	A4
시트	가죽시트로 되어있었으며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이다.	3시리즈보다는 무게를 분배해준다는 느낌이 들며 착좌감이 좋았다.
공간	문을 닫았을 때, 다리에 불편함은 없으며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문을 닫았을 때, 왼쪽 다리가 약간 불편하며 3시리즈에 비해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간	1열 동승자(180cm) 탑승시, 상대적으로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1열 동승자(185cm) 탑승시,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 룸미러, 사이드미러의 경우 BMW 3시리즈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 A4의 경우, 2열에 키가 큰 사람이 탑승하였을 때 시야가 가려졌고 사이드미러의 후방 차량에 대한 시야 확보가 불편했다.

(두 차량 모두 룸미러, 사이드미러가 국산 차량에 비해 작은 편이다.)

> 두 차량 모두 전고는 거의 동일하나, 비슷한 체형의 탑승자가 동승석 탑승하였을 때 3시리즈는 좁은 느낌이 들었다.

	3시리즈	A4
승차감	후륜구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엔진이 뒤쪽에 있어, 밟는 대로 나가며 Fun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전륜구동인만큼 안정성이 느껴졌다.
	BMW 특유의 단단한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불규칙한 노면이 상대적으로 잘 느껴졌다.	방지턱에서 A4의 서스펜션은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역할을 보여주었다.
	코너링 시에는 두차량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가속감	저속에서의 기어 변속에서는 약간의 꿀렁임이 발생하나, 70 이상의 속도에서는 부드럽게 변속 및 주행이 가능하다.	저속, 고속 모두 부드럽게 변속 및 주행이 가능했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페달은 가볍게 밟혀지는 편이나 그만큼의 꿀렁임이 있다.	브레이크 페달은 적당한 무게감이 있으며 밟는 힘만큼 세밀하게 속도 조절이 가능했다.

> 두 차량 모두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해서 저속 주행 시, 풍절음 및 외부 소음의 유입은 작아 고요하게 주행할 수 있다.

> 다만, A4의 경우 엔진룸이 차 전면부에 위치해 있어, 3시리즈에 비해 약간의 떨림과 소음이 들렸다.

(국산 중형 이상 가솔린 차량과 비교하여, 확실히 소음과 떨림에서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속 주행 및 승차감 위주로 주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A4차량이 적합하며 Fun 드라이빙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역시 3시리즈가 맞다고 느꼈다.

짧은 시승이었지만 두 차량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느낌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 정속 및 연비주행 위주로 차를 몰고 다니기에 A4의 성향과 더 잘 맞았다. 그러나 BMW 3시리즈는 짧은 시간동안 다 느껴보지 못한 것같아 아쉬웠다.

지금까지 BMW 3시리즈 Luxury 모델과 아우디 A4 40 TFSI Premium 모델 시승 비교기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K5와 소나타 차량 시승기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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