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의 전환_ (1) 자동차 제조사의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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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전기차로의 전환_ (1) 자동차 제조사의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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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의 전환_ (1) 자동차 제조사의 패러다임 변화

 

출처 : 현대자동차

2035년 도로에는 내연기관차가 여전히 많을까? 아니면 전기차와 수소차가 주를 이루고 있을까요?

 

약 10년 뒤, 2022년 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이슈가 있었다는 사실은 먼 기억에 남겠지만, 관련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2022년 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어 화석연료와 천연가스 가격 변동의 폭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이란 이슈도 겹치면서 점차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현대, 기아자동차를 비롯하여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과연 10년 후의 목표를 무엇으로 잡았고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요?

자동차 시대를 이끄는 미국과 독일 그리고 한국의 완성차 브랜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

1) 현대,  기아자동차

 

"2035년 유럽시장 및 2040년 내로 주요 시장 모든 판매 차량의 100% 전동화 달성"

"2040년까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

 

출처 : 현대자동차

 

탄소 제로화를 목표로 2028년까지 버스와 대형 트럭 등 전 차종의 전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2035년까지 전 차종 전동화 모델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를 67만 대까지 확대하여 글로벌 3대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독일

1) BMW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의 50%를 배터리 전기차로 대체 및 2030년 연간 150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를 달성"

 

출처 : BMW코리아

 

한편 지난 4월 BMW  '올리버 집세' 회장은 전동화로 넘어가면서 특정 원자재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하여 주의해야 한다는 언급을 남겼습니다.

 

현재의 내연기관도 충분히 자동차 배출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더욱 줄여나갈 수 있다는 의견을 표출하였습니다.

 

2) 아우디 폭스바겐

 

"2035년부터 전동화 모델만 출시"

 

출처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새로 개발한 내연기관차를 투입하고, 전기차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6년부터는 순수 전기차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연기관차가 단종되는 정확한 시점은 고객의 수요와 법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약간의 여지를 두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3) 벤츠

 

"2030년 안에 모든 차종을 바꾸겠다"

전기차 전환으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벤츠 코리아

 

2025년부터 전기차 전환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전기차 모델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임러  최고 경영자는 약 54조 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장 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아직 내연기관차의 판매 종료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3. 미국

1) 포드

 

2030년까지 전기차에 약 300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체 판매의 40%가량을 전기차 매출로 끌어올릴 계획

 

다만, EU의 2035년 내연기관 퇴출 시기까지 포드는 하이브리드 생산을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주력 상품인 픽업트럭과 SUV 부분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GM

 

"2035년까지 내연기관 생산 종료"

 

GM은 2035년까지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2025년까지 4개 브랜드 산하의 제품군 40%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향후 10년간 30종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203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회사의 가용자금과 많은 수의 연구인력이 현재 전기차와 자율주행 연구에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쉐보레


한국, 독일 그리고 미국까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경우에는 저돌적인 모습인 반면 독일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여지를 두고 준비를 하는 느낌의 반응인 것 같습니다.

 

테슬라와 중국의 BYD는 현재 전기차 부분 세계 1,2위를 다투는 브랜드이기에 해당 내용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환경오염이라는 큰 이슈로 인해, 환경에 효율적인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로의 전환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기차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광물과 수많은 전기차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전력의 수급 문제도 충분히 깊게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0년 사이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루어졌고, 그 사이 발생했던 수많은 문제들도 해결이 되었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10 ~ 15년, 지금의 우려와 문제점을 보완한 충분히 좋은 전기차가 도로에 다니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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