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의 전환_ (2) 내연기관의 역사와 전기차의 발전방향

전기차로의 전환 1부에서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바뀌는 패러다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내연기관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낸 독일 완성차 브랜드들이 예상외로 속도감 있는 전기차 전환에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기차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미국의 전기차 성능은 이외 국가의 전기차 브랜드보다 한수 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특히 전기차에서 높은 판매량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은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역사를 알아보고, 전기차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알아보겠습니다.

. 1500년대 초반,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태엽을 이용한 자동차를 만들었기도 했지만 내연기관 엔진의 설계도를 그려내 근대 엔진을 만드는 기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1770년 세계 최초의 증기자동차가 프랑스에서 제작되었다.

. 1859년 벨기에의 에티엔트 르노와르 가 2 행정 내연기관을 만들었고, 석유를 동력으로 하는 첫 번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1876년 니콜라우스 오토는 4 행정 내연기관을 만들었습니다.

. 1886년, 우리가 아는 '벤츠'의 창시자인 카를 벤츠가 3륜 휘발유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 1920년대 이후, 더 큰 배기량의 엔진으로 늘리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 롤스로이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브랜드가 1930년대 등장하였습니다.

. 세계 1, 2차 대전 당시에는 자동차 역사의 암울했던 시기로, 이후 1957년 벤츠에서 연료분사방식의 엔진을 고안해냈으며, 이는 현재 엔진 방식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 1960년 전투기의 터보 엔진이 자동차에 장착되었으며, 1970년대 이후로 BMW, 포르쉐 등에서 터보 스포츠카를 출시하였습니다.

. 이후로는 환경을 고려하여 엔진 배기량을 줄이기 위한 내연기관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보면 길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 가솔린 자동차의 보급과 상용화가 이루어진 것은 100년도 되지 않는 기간입니다.

1) 배터리 발전

효율적이고 안전한 배터리의 생산이 우선입니다.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전기 배터리 관련 대기업들은 현재 리튬 인산철 배터리 기술 확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높은 단가와 차량용에 적합하지 않아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부분에 있어서 기술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장점으로는 파손 시 환경에 무해하며 높은 안전성과 긴 수명입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환경, 안전, 불편함에 대한 이슈가 많기 때문에 배터리 개발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가격

일반적으로 동일 차량의 경우 가솔린 모델보다 전기 모델이 1,000만 원가량 더 비쌉니다.

배터리 가격이 큰 원인을 차지하지만, 내연기관에 비해 반도체 부품이 더 많이 장착되어 높은 가격을 보여줍니다.

요즘에는 국내 전기차 가격이 최소 4,000만 원부터 시작하여, 내연기관으로 비교하면 그랜저급 자동차의 가격입니다.

비록 원자재 값 상승으로 당장은 어렵겠으나, 배터리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어 전기차 상용화가 크게 이루어진다면 가격 인하는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다.

3) 안전 / 편의성

전기차 구매에 앞서 이런 이유들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결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충전 및 주행 중 화재 발생의 경우, 빠른 시간 내 화염이 차체를 덮어버리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오랜 충전 시간과 짧은 주행거리로 인하여 현재 내연기관에 비해서는 불편함이 큽니다.

이 또한 위에서 말한 배터리가 개발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는 길어봐야 약 10년 정도 상용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과 비교하였을 때 10%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역사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은 오래전 역사보다 훨씬 발달해있기에, 짧은 시간 내에 빠른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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