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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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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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출처 : PLAY KIA 블로그

 

글을 쓰는 지금은 2022년 12월 입니다.

 

아직 1, 2월이 남았지만 2021년과 비교하여 체감온도가 매우 낮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눈을 맞게 되면 차도 더욱 지저분해지고,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하부에 오염물질이 많이 묻게 됩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자주 세차하기는 힘들기에 지저분한 차를 끌고 다녀야만 합니다.

 

자동차 블로거로써, 춥고 눈이 오는 날씨에는 아무래도 차에 신경이 특히 더 많이 쓰이게 됩니다.

 

같은 출퇴근 길, 자주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더욱 낮추고 최대한 안전 운행에 힘씁니다.

 

12월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기 전, 겨울철 자동차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전방위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배터리 점검 및 관리

휴대폰, 노트북등의 배터리와 똑같이 자동차 배터리도 겨울철에는 성능이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하주차장에 며칠 동안 주행을 하지 않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 저는 작년 겨울 코로나로 인하여 약 일주일간 차량 주행을 하지 못했는데 그대로 방전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배터리도 소모품이기에 3년이 교체 권장 주기라고 하기에, 겨울을 맞아 배터리 점검을 하는 겸 오래되었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다나와

 

특히 상시 블랙박스로 인하여 배터리에 무리가 갑니다. 큰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주행을 오랫동안 하지 않을 시 블랙박스를 꺼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냉각수 점검

자동차용 냉각수는 수돗물과 부동액을 1:1로 섞어서 사용하기에, 부동액 비율이 낮게 되면 어는점이 높아져 추운 겨울에도 냉각수가 얼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20만 km 또는 10년 후 최초 교체를 권장하고, 최초 교체 후에는 4만 km 또는 2년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엔진룸 내 냉각수 보조탱크의 옆면 최대(FULL)와 최소(LOW) 사이에 양이 확인된다면 보충해줄 필요는 없으나, 최소(LOW) 이하로 내려갈 경우 최대(FULL) 이하까지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출처 : KIDS HYUNDAI

 

냉각수 보충시에는 부동액과 물을 혼합해야 하는데, 차량 취급설명서를 참고하여 교체하는 게 정확합니다.

 

3. 타이어 점검

많은 수입 차량은 주행 성능을 위해 후륜 구동으로 많이 출시되고, 일부 국내 차량 또한 후륜 구동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후륜 구동 차량은 특히 겨울철 타이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후륜 구동 + 썸머 타이어 의 경우 눈이 내리지 않아도 겨울철에 위험합니다.

썸머 타이어는 겨울이 되면 고무가 딱딱히 굳게 되어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겨울철에는 올웨더, 윈터 타이어 착용이 안전합니다.

 

출처 : 금호타이어

 

올웨더 타이어는 눈이 많이 오는 우리나라 겨울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겨울 이후에도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사계절 사용가능한 타이어입니다.

(올시즌 타이어 =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적합 / 올웨더와 차이)

 

윈터 타이어는 트레드가 깊으나, 여름철에는 연비 저하의 원인이 되어 겨울철에만 사용합니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약 6만 km정도입니다. (권장 년수 : 5년)

다만, 전륜 / 후륜 구동에 따라 앞뒤 타이어 마모도 정도가 다르기에, 6개월 혹은 1만 km 주행 시 앞 뒤로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예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엔진 오일이 시동 직후 엔진 내 각 부분으로 스며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경우 엔진에 무리가 가게 되며,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러기에, 엔진 오일과 냉각수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약 1분가량 시동을 걸어놓고 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천천히 RPM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속도로 주차장을 나오면서 예열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5. 세차

겨울철 대표 제설제인 염화칼슘은 자동차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염화칼슘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자동차의 금속 부품과 닿는다면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자동차의 수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철에는 자주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세차가 어려울 수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타이어와 하부까지 꼼꼼하게 세차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자동차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를 보유한 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겨울철에는 특히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귀찮을 수도 있지만 결국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겨울철 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 운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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