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렉서스 es300h_(2) 디자인, 옵션 등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렉서스 es300h_(2) 디자인, 옵션 등

 

출처 : 렉서스 코리아

 

지난 1부에서는 렉서스 es300h의 가격과 제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럭셔리한 이미지에 훌륭한 연비까지 es300h는 지금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딱 알맞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자동차는 나름의 마니아층도 존재하기에,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개인적으로 저는 G80와 es300h 두 차량이 있다면, 선뜻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비를 고려한다면 es300h, 디자인과 옵션을 생각한다면 G80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약 2~3년 뒤 8세대 렉서스 es 모델이 풀체인지 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티저 모델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렉서스 es300h의 디자인과 옵션을 소개하겠습니다.

 

4. 디자인

1) 전면 디자인

첫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는 '날카롭다'입니다.

전면 LED 라이트는 적당한 두께감의 뾰족한 모습과 끝부분의 찢어진 모습을 통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 그릴인데, 굉장히 촘촘히 구성된 섬세함을 보여주면서도 렉서스의 'L'자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이미지를 줍니다.

얌전하고 럭셔리 세단의 브랜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나타냅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2) 후면 디자인

전체적으로 전면부의 느낌을 가져온 날카로운 모습입니다.

몰딩을 통하여 테일램프 사이를 연결하며 차체의 폭을 한층 시각적으로 넓게 보이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무난하며, 한편으로는 벤츠 e클래스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특이한 부분은 준대형 세단임에도 트렁크에 스포일러가 부착되어 있어 스포티함을 지향함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3) 측면 디자인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과 스포티한 라인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루프라인은 준대형 세단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이는 전면의 헤드라이트와 후면의 테일램프는 캐릭터 라인과 이어지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5. 실내 및 옵션

1) 터치스크린 & 디지털 계기판

전체적인 디스플레이는 아쉽습니다. 독일 3사와 국내 자동차 브랜드와 같이 High-tech 디스플레이가 아닌 다소 올드한 모습입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고, 계기판과 함께 시인성은 무난합니다.

고전적이고 심플한 모습의 일본의 철학이 느껴는 부분이었습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2)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밑으로 송풍구와 비상등이 있고, 그 밑으로는 공조 및 멀티미디어 제어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느낌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메뉴 버튼이 개인적으로는 어색합니다.

 

센터패시아 하단부, 기어노브 앞으로 열선 및 통풍시트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모든 부분이 터치가 아닌 버튼식으로 되어있어 높은 시인성과 주행 중 조작에는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3) 기어노브

기어 변속기가 작아지는 추세와는 반대로 우리와 익숙한 모습의 기어노브입니다.

그 밑으로는 오토 홀드와 EV모드 버튼, 그리고 옆으로는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4) 시트

시트는 천연가죽시트(최고트림) 및 세미 천연가죽시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보았을 때는 안락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2열에서의 공간은 우리가 생각보다는 넓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출처 : 렉서스 코리아

 

5) 옵션

※ 최상위트림(EXECUTIVE)과 하위 2개(LUXURY+, LUXURY) 트림의 중요 옵션 비교를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HUD,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마크레빈슨 오디오, 어라운드 뷰, 보행자 주차 보조 브레이크]는 es 300h의 최상위 트림에만 포함된 옵션입니다.

이외의 외관 및 편의 사양에 대한 옵션들은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있고, 특히 안전 관련 옵션은 굉장히 우수합니다.

 

다만, 약 7,000만 원가량의 차량임에도 HUD와 어라운드 뷰 등 편의 옵션이 포함되지 않는 부분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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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렉서스 es300h 모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외관 디자인에 비하여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실내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비라는 큰 장점이 있지만 국내 자동차뿐만 아니라 수입 자동차에서도 럭셔리하면서 위와 비슷한 연비를 나타낼 수 있는 경쟁 차량이 충분하다는 점이 결국에는 점유율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멋진 외관과 최첨단의 실내의 조화를 이루어 높은 판매율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