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를 열다_EV6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가 무엇일까,, 저는 'EV6'라고 답변하고 싶습니다.
eGV70, eG80, GV60, 아이오닉 5, 니로, 코나라는 국내 전기차 라인업 중 가격과 디자인을 모두 섭렵한 자동차는 바로 EV6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2월 말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만큼 해외에서도 EV6의 인기는 굉장히 높습니다.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자동차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비전'에 있어서 큰 발돋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기기간도 무려, 최소 1년 반이나 걸리는 EV6.
지금부터 EV6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세대 / 제원
2021년 8월 첫 출시되었으며, 현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광고, 드래그 레이스에서 포르쉐를 이기면서 굉장한 홍보효과를 이끌었습니다.
스탠다드 2WD | 스탠다드 4WD | 롱레인지 2WD | 롱레인지 4WD | |
주행거리 | 370km | 351km | 434 ~ 475km |
403 ~ 441km |
전장 / 전폭 | 4,680mm / 1,880mm | 4,680 ~ 4,695mm / 1,880 ~ 1,890mm |
||
전고 / 축거 | 1,550mm / 2,900mm |
|||
공차중량 | 1,825kg | 1,935kg | 1,930 ~ 1,945kg |
2,040 ~ 2,055kg |
크게 보았을 때, 이륜 구동이 사륜 구동에 비해 주행거리에서 30~40km 정도 늘어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장 및 전폭에서는 거의 차이를 보일 수 없을 정도로 동일합니다.
스탠다드 → 롱 레인지, 주행거리가 늘어남으로 인한 배터리 무게 증가로 약 100kg 이상 공차중량이 무거워집니다.
또한, 이륜 → 사륜 구동 시에도 약 100kg 가량 공차중량이 늘어납니다.
EV6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로 스포티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스포티지와 EV6(롱레인지) 모델과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스포티지 1.6 터보 2WD | EV6 롱레인지 2WD | |
전장 / 전폭 | 4,660mm / 1,865mm |
4,680mm / 1,880mm |
전고 / 축거 | 1,660mm / 2,755mm |
1,550mm / 2,900mm |
공차중량 | 1,525 ~ 1,555kg |
1,930 ~ 1,945kg |
전장 및 전폭 에서 두 차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스포티지가 전고(차높이)가 약간 높으나, 축거(휠베이스)는 EV6가 15cm 이상 더 우수한 공간성을 보여줍니다.
반면, 배터리로 인하여 EV6가 스포티지보다 약 350 ~ 400kg가량 무거운 공차중량을 갖습니다.
2. 전비
스탠다드 2WD 19" | 스탠다드 4WD 19" | 롱레인지 2WD 19" | 롱레인지 4WD 19" | |
복합전비(km/kWh) | 5.6km/h | 5.3km/h | 5.4km/h | 5.0km/h |
1회 충전 복합 거리(km) | 370 | 351 | 475 | 441 |
배터리 용량 (kWh) | 58.0 |
77.4 |
복합 거리는 대략적으로 전비 * 배터리 용량으로 이해를 하면 됩니다.
주행 습관, 공조 장치, 주행 환경, 배터리 용량의 80 ~ 90%만 사용 등의 조건으로 인해 1회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위의 거리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이륜 → 사륜 그리고 스탠다드 → 롱 레인지의 경우에 전비는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아이오닉 5 차량 모두 5 ~ 6km/h 복합 전비를 나타내면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3. 가격
스탠다드 2WD 에어 |
스탠다드 2WD 어스 |
롱레인지 2WD 에어 |
롱레인지 2WD 어스 |
롱레인지 GT |
|
가격 | 5,037 만원 |
5,490 만원 |
5,453 만원 |
5,959 만원 |
6,049 만원 |
* '어스' 모델에는 '에어' 모델에서 추가해야하거나 없는 일부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2WD → 4WD 에서는 3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롱 레인지 2WD 어스 모델로 넘어가게 된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없기에 롱 레인지 2WD 에어 모델로 구매하시고 옵션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구매를 하십니다.
간단하게 견적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롱레인지 에어 모델에 옵션 추가를 하였으며, 보조금 및 세제혜택을 받아 4,890만 원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보조금 100%를 지급받는 것이 자동차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EV6의 제원, 전비, 가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V6는 도로에서 종종 보이는데,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다만 EV6의 높아지는 인기에 비해. 현재 반도체 및 원자재 이슈로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소 1년 이상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며, 전기차 보조금도 내년에는 변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EV6가 가격 및 성능적인 부분에서 현재로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EV6의 디자인과 옵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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