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를 열다_EV6 (2) 디자인, 옵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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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개)

전기차 시대를 열다_EV6 (2) 디자인, 옵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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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를 열다_EV6 (2) 디자인, 옵션 등

출처 : KIA

 

지난 1부에서는 EV6의 제원과 전비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델에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에 약 5,000만 원 전 후로 차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5,000만 원이라는 가격의 전기차. 

이 가격대에서는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관리하기 수월하고 연료비(전기요금)가 적게 드는 전기차로의 선택일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판단을 할지는 구매자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EV6는 다른 내연기관 차들과 실내와 옵션에서 어떤 부분이 다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4. 실내 및 옵션

1) 터치스크린 / 센터패시아

터치스크린과 조작 패널은 최신 KIA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일체형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터치형의 공조장치 및 인포테인먼트 조작장치) 

 

확실히 일체형의 디스플레이는 차폭을 더욱 넓게 보여주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출처 : KIA

 

센터패시아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개방된 센터 콘솔입니다. 

센터 콘솔 밑의 공간은 수납을 하기에 충분한 사이즈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1열과 비교하여 확실한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2) 기어노브

다른 KIA차와 동일하게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기어노브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어노브 위쪽으로 시동 버튼과 운전석 및 동승자석 열선 / 통풍 시트 버튼이 부착되어있습니다.

다른 차들과 달리 기어노브 위쪽으로 설치되어 있어 주행 중에 시인성이 좋습니다.

출처 : KIA

 

3) 공간

전기차의 장점 = 공간이라는 공식입니다.

1열은 키 175cm가 착석하였을 때,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여유로웠습니다.

페달에 발을 올려 두었을 때, 옆의 센터 콘솔 하단부가 개방되어 있어 확실히 무릎이 편했습니다.

 

2열에서는, 중형 SUV급 이상의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1열 시트를 뒤로 많이 밀어도, 레그룸의 공간이 여유로운 부분이 긴 휠베이스의 장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이드 선루프(옵션)까지 설치되어 있어 넓은 공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4) 기타 옵션

안전 :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주차 보조(직각주차 포함)등

기타 : 2WD 모델 대용량 프런트 트렁크, 증강현실 HUD, 지능형 헤드램프 등

출처 : KIA / 증강현실 HUD, 대용량 프론트 트렁크

 

5. 디자인

1) 전면 디자인

전기차 카페에서는 전면 디자인에 있어서 좋다 / 별로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테슬라와 아이오닉보다는 훨씬 대중적이고 세련되었다고 느낍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 열을 배출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 없기에, 약간 밋밋해 보일 수 있습니다.

EV6는 날카로운 삼각형의 LED 라이트와 그 사이를 KIA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로 얇게 이어주면서 밋밋함을 줄였습니다.

 

범퍼 하단부에도 큰 공기 흡입구를 설치하여 디테일을 보여주었습니다.

 

 

2) 후면 디자인

길게 뻗은 LED 테일 렘프가 EV6 디자인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테일램프로 인해 차폭을 훨씬 넓게 보여주면서도 사선으로 연결되어 스피드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뒷 유리는 쿠페형 SUV 및 쿠페형 세단과 비슷하게 많이 올라와 있는 모습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후방 시야가 좁게 보일 수도 있지만,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날렵한 모습입니다.

 

 

3) 측면 디자인

SUV와 세단의 중간 느낌이 드는 측면 디자인입니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느낌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휠베이스의 거리가 확실히 길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한, 거대한 휠과 휠 모양도 스포티한 EV6의 디자인에 큰 일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하단에서 리어 휠 하우스를 통과하여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 라인은 EV6 = 스포티함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6. 결론

개인적으로 전기차 중 디자인에 있어서 1위는 EV6, 2위는 BMW I4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I4의 경우, 기존 4 시리즈 내연기관의 디자인과 플랫폼을 가지고 온 부분은 있습니다.)

 

아이오닉은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 로봇의 느낌이고, 테슬라에서는 임팩트를 찾기 어렵습니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에서 EV6만큼 훌륭한 디자인과 풍부한 옵션 그리고 가격까지 삼박자를 갖춘 차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5,000만 원으로 차를 구매를 해야 한다면, EV6를 1순위에 올려두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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