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의 강자, 셀토스 (2)
지난 1부에서는 셀토스 차량의 제원과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소형 SUV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의 니로. 르노의 XM3,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등 경쟁력 있는 소형 SUV의 시장 속에서 셀토스는 여전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중으로 페이스리프트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 셀토스도 마찬가지로 대기기간이 5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페이스리프트때문에 많은 고민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셀토스의 실내와 옵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실내 및 옵션
1) 터치스크린 / 센터페시아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아차의 트렌드인 일체형 터치스크린은 아니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후의 풀체인지 모델에서 일체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3도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였지만, 일체형 터치스크린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센터패시아 쪽의 공조 메뉴 버튼들은 시인성이 좋습니다.
2) 기어노브
기어노브 또한, 기아차의 변속 다이얼이 적용되기 전입니다
다이얼 보다 작동하는 데 있어서 편하기는 하나, 기어노브 자체가 세련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우디 A4와 같은 느낌의 기어노브가 적용이 되었다면 훨씬 고급짐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어노브 주변으로 열선 / 통풍시트 및 드라이브 모드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행 중 아래를 한 번씩 더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것은 K3도 그렇고 센터패시아 쪽에 부착이 되어 있었다면 훨씬 작동하기 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3) 공간
1열의 공간은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남성 175cm 1열 탑승 기준, 헤드룸의 공간감은 여유 있었습니다.
(남성 175cm) 2 열도 마찬가지로 헤드룸의 공간감은 여유 있었으나, 레그룸 부분에서는 여유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기아차의 소형 SUV인 niro보다는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넓은 편입니다.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 niro > 셀토스 )
4) 기타 옵션
안전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전방 및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편의 :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외선 무릎 워머, 트랙션 모드
(트랙션 모드 = 험로 주행모드는 2WD 기준이며, 다양한 노면 특성에 따라 운전을 지원)
옵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부족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연비
종류 | 1.6 가솔린 2WD | 1.6 가솔린 4WD |
연비 | 11.8~12.7km / L | 10.9~11.1km / L |
네이버 공인연비 기준이며, 4륜 모델은 2륜 모델에 비하여 약 1~2km /L 정도 낮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소형 가솔린 SUV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연비라고 생각하며, 실제 차주분들의 연비 인증을 보면 4WD 기준 16km / L ~ 17km / L까지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셀토스 디젤 모델은 현재 단종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6. 결론
디자인, 옵션, 공간, 가격 등 셀토스는 구매하려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것이 없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페이스리프트와 대기기간이라는 점이 고민되는 점입니다.
니로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부족한 없는 옵션과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스포티지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면 셀토스라는 '선택지'는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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