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SUV의 신흥강자 스포티지 (2)_디자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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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개)

준중형 SUV의 신흥강자 스포티지 (2)_디자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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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의 신흥강자 스포티지 (2)_디자인, 옵션

출처 : KIA

지난 1부에서는 스포티지의 제원과 연비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준중형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SUV와 비교하였을 때, 예전만큼의 '작다'라는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5세대 스포티지(풀체인지 출시)는 준중형 SUV 이상 급에서 쏘렌토 다음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대기기간이 1년 반 정도가 걸릴만큼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다나와

 

다만,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초/중반의 적지 않은 가격이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SUV를 추구하시는 분들께 전기차 SUV로 넘어가기 전 가장 최선의 선택은 하이브리드 SUV라고 생각합니다.

 

디젤은 서서히 단종되는 추세이기도 하고, 큰 차이 나지 않는 초기 가격 및 연비. 그리고 실내 정숙성까지 우세합니다.

5~10년을 타실 거라면 현재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SUV가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옵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디자인

1) 전면 디자인

전면부에서는 > < 모양의 LED 라이트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밤에 보면 굉장히 매력 있습니다.)

(K8의 테일램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출처 : KIA / 스포티지, K8

보닛 위쪽 휀더 부분까지 이어져 있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LED 라이트를 이어주는 KIA의 패밀리룩 "타이거 노즈"까지 적용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이트와 그릴 하단 범퍼의 라이트까지 각진 모습으로 날카로움을 보여줍니다.

 

출처 : KIA

 

2) 후면 디자인

후면 디자인은 '약간 공백이 많다'라는 느낌입니다.

 

두 테일램프의 사이즈도 크지는 않지만 그 사이를 얇은 램프가 이어줍니다.

 

아래쪽으로는 두 개의 작은 램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이 트렁크 부분까지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면부의 굉장히 날카로운 느낌에 비해 후면부는 밋밋하다는 느낌이 큽니다.

 

출처 : KIA

 

3) 측면 디자인

전체적인 느낌은, 긴 전면부에서 시작하여 짧게 떨어지는 트렁크 라인까지 약간 쿠페형 SUV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측면에서 보이는 전/후면부 램프는 스포티지를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차량 문쪽에 볼륨감을 주어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휠베이스도, 준중형 SUV 기준에서 꽤나 길게 뽑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KIA

 

5. 실내 및 옵션

1) 터치스크린 / 센터패시아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공조 장치 및 엔터테인먼트 작동 버튼의 경우도 터치이며, KIA 라인업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송풍구가 쏘렌토와 같이 세로형으로 배치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KIA

 

2) 기어노브

다이얼 형태의 기어 변속기로 되어있습니다. START / STOP 버튼도 다이얼 위에 있으며 시인성이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열선/통풍 시트 및 열선 핸들의 버튼이 다이얼 오른쪽의 조수석 쪽으로 배치되어 있어 운전자 입장에서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출처 : KIA

 

3) 공간

공간성은 스포티지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열 공간은 180cm 성인 남성 2명이 탑승하였음에도 답답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2열에서도 175cm 성인 남성이 탑승하였을 때, 레그룸 및 헤드룸이 모두 여유 있었습니다. 중형 SUV와 크게 차이나는 수준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4) 기타 옵션

안전 :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전방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드라이브 와이즈 등

 

기타 : 터레인 모드 (사륜 적용 시, 주행 노면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가 설정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도움), 공기청정시스템 등

출처 : KIA / 터레인모드


6. 결론

지난 세대 모델과 비교하여 외부 / 실내 디자인과 옵션에 있어서 크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급 경쟁 모델인 투싼과 비교하였을 때, 외부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실내는 스포티지가 늦게 나온 만큼 보완하여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셀토스와 스포티지 중에서 주위에 여럿 분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자녀의 유무에 따라 갈리긴합니다만 셀토스와 스포티지는 선택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여유자금이 있고 장기적(최소 5년 이상)으로 탈 것이라면 저는 스포티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비싼 가격만큼 좋은 옵션과 공간성을 자랑하며, 연비에 있어서도 셀토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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