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1)

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1)_제원, 가격 등

2020년 말 ~ 2021년, 폭스바겐 제타는 국내 준중형 세단의 판도를 흔들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아우디와 공유하는 폭스바겐의 부드러운 엔진,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가성비적인 가격

세 박자를 모두 갖추어, 당시 굉장히 단시간 내에 전 물량이 계약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도로에서는 제타를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반떼의 자리도 위협했던 제타.

저 또한 시승을 해보면서 만족을 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폭스바겐 제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타는 생각보다 역사가 깁니다.

197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 7세대 제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6세대 제타 디젤 모델은 모두가 아는 그 사건의 엔진이 장착이 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2018년 7세대 모델이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에는 2020년 10월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솔린 모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고, 국내에는 올해 9월 이후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입 세단 기준으로 가성비적인 가격대에 풍부한 옵션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아반떼 / K3를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과 더불어 아반떼, K3와는 제원상에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실제 1열 및 2열 탑승하였지만 K3보다 크게 느껴졌고, 아반떼와는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전장과 전고 부분에서 제타가 약간 더 크며, 공차중량도 제타가 더 작은 배기량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무겁습니다.

제타는 동급이라 불리는 아반떼와 K3 가솔린 모델보다 최고 출력에서 더 높은 모습을 보여주며 힘을 자랑합니다.

실제 차주들의 후기를 보면 고속도로에서는 18 ~ 20km/ℓ의 높은 연비로 공인 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국산 준중형과 비교하였을 때, 뒤처지지 않는 연비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말 ~ 올해 초에 지인이 제타 구매를 위해 전시장을 방문하였을 때 보다 할인이 훨씬 적어졌습니다.

당시에는 3,100만 원대 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무래도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000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실 아반떼 1.6 가솔린보다는 훨씬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반떼 하이브리드 및 소나타 / K5 모델과 가격적인 면에서 비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훌륭한 연비, 심플한 디자인, 풍부한 옵션, 5년 보증 및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마지막으로 고민해볼 만한 가격까지..

위의 금액대에서 제타를 선택하는지, K5 및 소나타를 선택하는지는 구매자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 사이즈와 손쉬운 점검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국산차로 가시면 되고, 수입차를 경험하고 컴팩트하게 타고 싶으신 분들은 제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 2부에서는 제타의 실내 / 외 디자인과 옵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국산 세단의 역사를 보여주다_ 그랜저 (1) 제원, 가격 등 (0)	2022.08.01
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2)_디자인, 옵션 등 (0)	2022.07.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표모델_BMW 530e (1) 제원, 가격 등 (0)	2022.06.13
준중형 SUV의 신흥강자 스포티지 (2)_디자인, 옵션 (0)	2022.05.30
준중형 SUV의 신흥강자 스포티지 (1)_제원, 연비, 가격 등 (0)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