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2)_디자인, 옵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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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개)

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2)_디자인, 옵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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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2)_디자인, 옵션 등

출처 : 폭스바겐

지난 1부에서는 폭스바겐 제타의 제원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1)_제원, 가격 등

흔하지 않은 준중형 세단, 폭스바겐 제타 (1)_제원, 가격 등 2020년 말 ~ 2021년, 폭스바겐 제타는 국내 준중형 세단의 판도를 흔들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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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와 소나타의 가격이면서도 아반떼와 비슷한 사이즈.

 

해당 가격대에는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으며, 수입차를 입문하기에는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작년 말쯤, 지인을 따라 제타를 시승해보았는데 국산 중형차보다는 훌륭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2열 공간은 넓지는 않습니다.)

 

과연 제타의 디자인과 옵션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4. 디자인

1) 전면 디자인

전면에서의 분위기는 '무난하다' 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날카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뒤처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두 개의 LED 라이트 사이를 길게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로 인하여 차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출처 : 폭스바겐

 

2) 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보다는 LED 라이트로 인하여 약간의 날카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심플합니다.

오히려, 이런 심플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튀지 않음'을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두 개의 배기구가 부착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왼쪽 하나의 배기구만 실제로 작동을 합니다.

 

출처 : 폭스바겐

 

3) 측면 디자인

쿠페형 세단의 느낌이 아닌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입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같은 계열의 아우디 A3, A4의 모습과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1열의 문부터 시작하여 후면부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차의 전장을 더욱 길게 보이게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휠의 모양으로, 심플한 차량의 디자인과 달리 휠은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출처 : 폭스바겐

5. 실내 및 옵션

1) 터치스크린 & 디지털 계기판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제타도 마찬가지로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체형은 아니나 깔끔한 터치스크린이 계기판 옆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약간 아우디의 실내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2. 기어노브

기어노브는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전 세대의 자동차에서 많이 보이는 기어노브로, 크기를 조금 줄였으면 더 디자인적으로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장 익숙하면서도 편리한 기어노브입니다.

 

출처 : 폭스바겐

3. 1열 및 2열

시승했을 당시, 170cm ~ 180cm 남성 4명이 차에 탑승하였습니다.

1열 운전석 (180cm 남성)의 좌석을 운전자 중심으로 맞추었고, 2열에 180cm 남성이 탔지만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좁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반떼 CN7 보다는 약간 작은 느낌이지만 남성 4명이 탑승하였는데도 준수한 공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4. 옵션

(상위 트림 프레스티지 기준)

수입 자동차 기준으로 이 급의 모델 중에서는 최고의 옵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레인 어시스트

 -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

 

통풍시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라는 옵션은 '가성비 = 제타'를 크게 부각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폭스바겐

다만, 사이드미러가 수동인 부분은 제타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나 이는 차를 구매할 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자동 사이드미러로 수리되어 출고됩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의 엔트리 모델인 제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나, 수입차를 좋아하고 첫차로 아반떼를 고려한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합리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에도 아반떼를 구매하였으나, 제타를 생각해보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가성비의 옵션 그리고 좁지 않은 공간감과 마지막으로 5년 보증.

제타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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