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 Young? K3 (2)
지난 글에서는 K3 모델의 짧은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K3의 외부 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과 비교하여 풀체인지가 서둘러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아반떼를 따라잡고 싶은 K3의 디자인과 옵션 그리고 연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제원
항목 | |
전장 / 전폭 | 4,645mm / 1,800mm |
전고 / 축거 | 1,440mm / 2,700mm |
공차중량 | 1,240 ~ 1,260kg |
동급 차량인 아반떼와 비교하였을 때, 전장과 전폭은 미세하게 작으며 전고 부분이 약간 높습니다.
공차중량에 있어서는 아반떼 CN7보다 약간 더 무거우며, 공식 기준 상 최저 무게를 비교하였을 때 아반떼 보다 약 60kg 이상 무게가 나갑니다.
2열에 탑승하였을 때, 아반떼에 비해 레그룸은 좁았으나 헤드룸은 여유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종류 | 1.6 가솔린 |
연비 | 14.1km/L ~ 15.2 km/L |
K3는 1.6 가솔린 동일 차종으로, 연비는 무난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 주행 결과, 도심에서의 연비(60km 이하)는 생각보다 좋지 못했으며 고속(100km)에서의 연비는 20km/L 이상으로 훌륭하였습니다.
두 차량 모두 주행을 해본 결과, 아반떼 CN7이 약간 연비적인 부분에서는 우세하다고 느꼈습니다.
2. 디자인
1) 전면 디자인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KIA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노즈' 그릴입니다. 두 개의 헤드램프와 연결이 되어있어 차체를 더욱 넓게 보여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범퍼와 범퍼 하단부 모두 굴곡진 느낌을 많이주어 차를 입체감 있게 보여줍니다.
특히, 아반떼와 달리 LED 라이트 끝부분이 굽어지지 않고 뻗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측면 디자인
K3는 쿠페형식이라기 보다는 세단에 더욱 가까운 느낌입니다. (아직 풀체인지를 하지 않아 K시리즈의 쿠페형 세단 느낌과는 사뭇 다릅니다.)
도어를 보면, 직선과 굴곡진 라인이 조화를 갖추고 있는데 작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3) 후면 디자인
후면 LED 램프는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요즘 트렌드인 일체형 테일램프를 따라갔습니다.
후면 디자인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LED 램프가 중심보다 약간 위로 배치된 것 같아 차체가 좀 불안해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범퍼 하단부에는 세밀한 그릴로 배치되어있는게 매력포인트라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임팩트있는 디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실내
디자인에서는 호평이 많으나, 실내 인테리어는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K5와 K8이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실내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큰 판매율을 보여줬기에, 다음의 풀체인지에서 K3의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장점이라면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스크린의 시인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보자면 공조장치 부분이 클래식? 한 형태로 되어있어 마찬가지로 주행 중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반면, 단점이라면 아반떼에 비하여 공조장치의 메뉴들이 허젼해보이며,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요즘 신차에서는 보기 힘든 기어 노블이 장착되어있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아쉽습니다. (K시리즈의 다이얼식 기어 노블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신경을 써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기타옵션
안전 : 후측방 충돌 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기타 : 후석 승객 알림,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생각보다 부족한 옵션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K3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격적인 면, 디자인적인 면, 감가적인 면 모두를 고려하였을 때 당장 아반떼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K5와 K8이 그랬듯이 과연 K3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족 중 한 분이 K3차를 구매하며 세차를 도와주었는데 디자인이며 색(그래비티 블루)까지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음 글에는 K3의 시승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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